“혼다 CR-V에 2인용 침대를…” 주방까지 갖춘 캠핑카 콘셉트 등장, 가격은?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4-09 16: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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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CR-V 30주년을 기념해 독특한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CR-V 드림 팟(Dream Pod)’으로 불리는 이 모델은 유럽 혼다를 통해 공개됐으며, 일본의 캡슐 호텔에서 영감을 받은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1995년 처음 등장한 CR-V는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성장했다. 혼다는 이런 상징적인 모델의 30주년을 기념하며 ‘모험과 야외 활동’에 초점을 맞춘 특별한 콘셉트를 기획했다.

 

 

외관은 투톤 컬러 조합에 크로스바와 툴레(Thule) 자전거 캐리어가 장착돼 다소 무난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그러나 실내는 보다 큰 변화를 담고 있다.

 

 

후방 적재 공간에는 ‘EGOE 네스트보드 650(Nestboard 650)’이 설치됐으며, 이를 펼치면 성인 2명이 눕기에 충분한 더블 매트리스가 나타난다. 취침 시에는 후방 창문에 프라이버시 스크린을 설치하고, 1열 뒤편에 위치한 블라인드를 닫아 아늑한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간이침대 외에도 네스트보드에는 서랍식 주방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 공간은 접이식 싱크대와 가스레인지가 포함돼 있으며, 식기와 조리도구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제공된다. 이 밖에 고무매트, 측면 슬라이드 테이블, 독서등, USB 충전 포트를 갖춘 ‘테크 팟(Tech Pods)’ 등 다양한 캠핑 편의 사양이 추가됐다.

 

 

드림 팟 콘셉트는 CR-V e:PHEV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 차량은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17.7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전기만으로 약 79km의 주행이 가능하다.

 

 

혼다는 이번 드림 팟을 통해 CR-V의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도심과 자연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일상 속 캠핑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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