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페라리 296 VS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출처=카스쿱스> |
페라리가 올해 말 데뷔를 예고한 신차 중 하나인 페라리 296 VS가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2025년에 출시될 6개 신차 가운데 한 대로 알려져 있으나, 연말 4분기에 공개될 예정인 페라리의 첫 전기차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296 VS는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덜한 상황이다.
![]() |
▲ 페라리 296 VS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출처=카스쿱스> |
이번에 외신 카스쿱스의 카메라에 포착된 296 VS 프로토타입은 두꺼운 위장막으로 둘러싸여 있어 변화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전면부에는 양쪽 가장자리 아래쪽으로 세 개의 통풍구 형태가 포함된 새로운 범퍼가 엿보인다.
![]() |
▲ 페라리 296 VS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출처=카스쿱스> |
측면과 후면으로 넘어가면, 테이프로 가려진 얇은 스포크 타입의 경량 휠이 눈에 띈다. 이 휠 뒤로는 페라리 브랜드가 새겨진 노란색 캘리퍼를 갖춘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장착됐다.
![]() |
▲ 페라리 296 VS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출처=카스쿱스> |
후면부는 크게 변화가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296 VS가 좀 더 돌출된 스포일러와 공격적인 디퓨저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파이 사진가들은 실내를 잠시 엿볼 수 있었지만, 대체로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구체적인 변화를 확인하기는 어려웠다. 다만 내부 변화가 클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 |
▲ 페라리 296 VS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출처=카스쿱스> |
그러나 296 VS는 296 GTB 대비 무게를 줄이고 출력은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296 GTB는 트윈터보 3.0리터 V6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팩을 결합해 합산 출력 819마력(610kW/830PS), 546lb-ft 토크를 발휘하며, 전기 모드로만 최대 25km를 주행할 수 있다.
0-100km/h 가속은 2.9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330km/h를 넘는다. 296 VS는 이보다 한층 향상된 성능과 경량화를 통해 보다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