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2025년형 EV3가 호주 시장에서 가격 및 트림 세부사항을 확정했다.
기아는 올해 2/4분기에 호주에 출시하는 EV3에 대한 가격, 제원, 트림 세부사항 등을 공개했다. 관심을 끌었던 EV3의 가격은 47,600호주달러(약 3,0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고 트림은 63,950호주달러(약 4,000만 원)로 책정됐다.
호주에 출시하는 EV3는 E-GMP 아키텍처 400볼트 변형을 기반으로 하며, 는 에어, 어스, GT-라인 세 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기본 모델은 표준 배터리와 롱 레인지 배터리 시스템을 모두 제공하며, 후자의 두 모델은 롱 레인지 시스템만 탑재된다. 포준 모델은 58.3kWh, 롱 레인지 모델은 최대 81.4kWh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EV3 에어 표준 모델은 WLTP 기준 436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어스와 GT-라인은 563km를 자랑하고, EV3 에어 롱 레인지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04km까지 주행가능하다.
기아 EV3는 새로운 기능인 아이페달(iPedal) 3.0 회생 제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회생 제동 수준을 사용자의 선호에 맞게 조정해 원페달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외관은 기아의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타이거 페이스, 17인치 또는 19인치 알로이 휠을 갖추고 있다.
실내에는 모든 트림에 12.3인치 디지털 드라이버 클러스터, 5.3인치 온도조절 모니터, 12.3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타입)이 기아의 최신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함께 제공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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