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을 자랑하게 될 현대차 아이오닉 6 N의 예상도가 등장했다. 코나 EV 스타일과 흡사한 램프와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F/L) 모델과 함께 고성능 N 변형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외신 톱일렉트릭SUV는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6 F/L의 CGI 디자인 예상도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올해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예정이며, 이런 전략의 핵심 모델 중 하나가 아이오닉 6이다. 이 모델은 2022년 7월 처음 등장했지만, 세단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시장에서 미지근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현대차는 올해 5월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이후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아이오닉 6는 외관 및 실내에 큰 변화를 주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가 공개한 아이오닉 6 F/L 예상도를 보면 디자인 면에서 더욱 스포티한 외관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사각형 보닛, 전폭에 걸친 LED 주간주행등, 코나 EV 스타일과 유사한 분리형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내부는 아이오닉 5 부분변경 모델과 유사한 변화가 예상되며, 배터리 용량은 기존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나. EPA 기준 주행 가능 거리가 약 580km에 이른다. 그러나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고성능 아이오닉 6 N을 추가하는 것이다.
아이오닉 6 N 모델은 이미 RN22e 콘셉트로 사전 공개된 바 있으며,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에 맞게 업데이트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사양은 간단히 예상할 수 있다. 최소 650마력 이상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현재 641마력을 자랑하는 아이오닉 5 N의 성능을 약간 웃돌아 현대차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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