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뒤쪽이 없는 플랫 베드 트럭 버전도 나온다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5-02-24 19: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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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PV5 트럭 <출처=카스쿱스>

 

기아 전기 픽업트럭 PV5의 플랫 베드 트럭 버전이 포착됐다. PV5의 공식 데뷔를 코앞에 두고 상업용 전기차 시장을 뒤흔들 만한 예상치 못한 변형 모델의 등장이다.

 

PV5 픽업은 단일 모터 및 듀얼 모터 구성으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픽업은 상업용 고객을 위한 설계로 이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제작됐다. 또한, 기아 e-CCPM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나, 기술적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기아 PV5 트럭 <출처=카스쿱스>

 

오는 27일에 글로벌 공개를 통해 PV5의 첫 번째 모습을 확인하게 될 예정이다. 

 

기아는 지금까지 승객 밴과 화물 밴 버전만을 선보였으나, 이번 프로토타입은 소형 플랫베드 트럭이며, 이 차가 출시될 경우 PV5는 모든 전기차 분야를 아우르게 된다.

▲ 기아 PV5 트럭 <출처=카스쿱스>

 

변형된 프로토타입은 유럽에서 진행 중인 혹한기 테스트 중 외신 카스쿱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전면부는 가려져 있으나, PV5 밴 버전과 대체로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LED 주간주행등을 역시 가려졌으나, 차체 하부에 자리한 헤드램프는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프로토타입은 밴과 동일한 소형 후드와 사이드미러, 그리고 A필러 뒤의 동일한 소형 코너 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기아 PV5 트럭 <출처=카스쿱스>

 

친숙한 디자인은 밴과 동일한 도어와 측면 창으로 이어지나, 지금까지 기아가 공개한 PV5 모델들이 밴인 반면, 이번 프로토타입은 후방 승객실을 포기하고 대신 대형 적재함을 채택한 모습이다.

 

▲ 기아 PV5 트럭 <출처=카스쿱스>

 

분명히 화물용 차량 고객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이 PV5는 전면 캡 뒤에 케이지를 갖추고 있으며, 적재함의 길이는 최소 1.5m 이상으로 보인다. 적재함은 후륜 차축선 너머로 훨씬 길게 뻗어 있으며, 대량의 짐을 운반해야 하는 이들에게 매우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 기아 PV5 트럭 <출처=카스쿱스>

 

기아는 아직 배터리 팩의 크기와 출력 등 PV5의 주요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초기 모델은 전륜에 소형 전기 모터를 탑재할 것으로 추정되며, 다른 버전은 후륜에도 전기 모터를 추가로 장착할 가능성이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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