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렉서스를 장갑차로 개조한 차량이 실제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류탄 폭발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캐나다 기업 인카스는 렉서스의 GX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개조차를 선보였다. 인카스는 고급 자동차의 강력한 보호 버전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가 최근 개조 대상으로 고른 차량은 렉서스의 GX550이다. GX550은 렉서스가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처음 공개했던 GX시리즈의 오프로드 SUV 버전이다.
GX550을 기반으로 한 개조차는 차체 패널에 장갑판을 결합하고 기본 유리를 방탄유리로 교체했다.
타이어는 펑크 방지 타이어가 장착된 20인치 휠을 적용했고, 연료 탱크에도 보호막을 적용했다. 적들의 공격에도 연료탱크가 폭발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각종 보호 장치와 무기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도어 힌지를 강화하고 섀시를 업그레이드했다. 이 SUV는 7.62 구경 무기를 장착했다.
또한, 화재나 2개의 수류탄이 동시에 폭발하더라도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 인카스 측의 설명이다.
야간 투시 시스템, 엔진실 자동 소화 장치, 가스 공격 방지 시스템, 지붕 탈출구, 파워 범퍼 등은 옵션으로 제공한다.
인카스는 이 장갑차 버전의 렉서스 가격이 얼마인지 비공개로 부치면서 “개별적으로 차량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만 가격을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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