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vs 포드 F-150, 부서질 때까지 대결… 최후의 승자는?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1-07 11: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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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인도가 시작되면서 내구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유튜브 채널 ‘WhistlinDiesel’에서는 이런 관심을 반영해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포드 F-150을 대상으로 한 극한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 제목은 ‘사이버트럭 내구성 테스트 #2’로, 두 차량을 혹독한 상황에 몰아넣으며 시험하는 내용을 담았다. 첫 번째 실험은 간단한 ‘줄다리기’로 시작됐다. 양 차량이 상대를 끌어당기며 경쟁했으나 이 과정에서는 큰 손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이어진 극한 상황에서 두 차량 모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테스트 중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전륜구동 상태에서 도넛 스핀(급회전)을 시도하다 앞 구동축의 기어가 손상됐다. 이어 포드 F-150은 적재함에 1590㎏의 시멘트 블록을 실은 상태로 험로를 달리다 구동축이 파손됐다. 비슷한 실험에서 사이버트럭 역시 뒷바퀴 하나가 빠지며 한계를 드러냈다.

 

 

테스트가 끝난 후 ‘WhistlinDiesel’은 승자를 가리기 어렵다고 평가했지만, 영상 마지막에서 두 차량의 차이가 명확히 드러났다. 사이버트럭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상조치로 복구돼 주행 가능 상태를 유지했지만, F-150은 테스트 도중 여러 번 정비를 맡겨야 했던 것이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사이버트럭이 내구성 면에서 앞선다"라고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사이버트럭은 출시 당시 테슬라 측에서 방탄까지 가능하다고 홍보한 바 있다. 포드 F-150 역시 미국 시장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로, 가장 많이 팔린 픽업트럭의 자리를 매년 놓치지 않고 있다. 내구성을 장점으로 내세운 테슬라와 포드 모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테스트는 두 차량의 강점을 극한의 상황에서 보여주며, 전기 픽업트럭의 성능과 내구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다시 한번 증폭시켰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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