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 주행 가능? 현대 아이오닉 3 렌더링 등장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4-12-12 11: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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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기아는 지난 11월 신형 EV3를 공개했다. EV3는 EV5, EV6, EV9을 잇는 기아의 전기 크로스오버로, E-GMP 4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B 세그먼트 SUV다. 201마력의 강력한 전기모터와 58.3㎾h 또는 81.4㎾h NMC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600㎞까지 주행 가능하다. 형제 모델들보다 크기는 작지만, 기아 전기차 다운 패밀리룩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차도 기아를 따라잡기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플레이스테이션용 그란투리스모 7 게임에 아이오닉 5 N 고성능 전기차를 선보였고, 지난 LA 오토쇼에서는 플래그십 3열 전기 크로스오버 SUV인 아이오닉 9를 실물로 공개했다.

 

자동차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들은 현대차가 아이오닉 5, 6, 9보다 작은 새로운 아이오닉 모델로 기아와의 간격을 더욱 좁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avarvarii’는 현대차의 전기차 계획을 면밀히 분석한 후 아이오닉 3의 렌더링 이미지를 선보였다.

 

EV3와 동급의 차체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 아이오닉 3는 같은 E-GMP 400V 플랫폼을 공유하되, 아이오닉 라인업의 디자인 특성을 살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만의 스타일링 철학이 담긴 더 날렵한 크로스오버 디자인을 채택하고,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픽셀 스타일 조명을 특징으로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 특징 역시 EV3와 흡사할 것으로 보인다. WLTP 기준 약 640㎞를 주행 가능한 58㎾h와 81㎾h 배터리 옵션과 4.3m 전장 길이, 10~80% 충전이 약 30분 만에 가능한 고속 충전 등이 예상된다. 실내는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전통적인 듀얼 스크린 레이아웃을 갖추고, 기능성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한 슬라이딩 콘솔도 적용될 수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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