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중국풍” 아우디 A6L e-트론 스파이샷 포착!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1-07 11: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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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전기 세단 A6L e-트론을 선보일 준비에 나섰다. 최근 스웨덴 북부에서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된 스파이샷을 통해 일부 디자인이 공개됐다.

 

 

A6L e-트론은 기존 A6 e-트론의 롱휠베이스 버전으로, 전형적인 중국 시장 전용 모델이다. 길어진 휠베이스와 새롭게 설계된 루프라인 덕분에 후면부 볼륨감이 강조됐으며, C-필러 뒤쪽의 창문 디자인도 변경돼 더욱 균형 잡힌 비율을 보여준다.

 

 

위장막으로 덮여있어 세부 사항을 완전히 확인할 수는 없지만, 더 커진 전면 범퍼 흡입구와 독특한 패턴이 적용된 듯한 그릴 디자인이 눈에 띈다. 후면 디퓨저는 다소 단순한 구조로 조정된 모습이다.

 

 

이번 롱휠베이스 모델은 지난 2024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된 Q6L e-트론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Q6L e-트론은 글로벌 사양과 비교해 중국 시장에 특화된 스타일링과 더 큰 배터리, 중국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탑재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변화는 A6L e-트론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차체는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Q6L e-트론에 사용된 107㎾h 배터리 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중국 CLTC 기준 약 700㎞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옵션도 선택 가능할 전망이다.

 

 

생산은 아우디와 FAW의 합작으로 운영되는 중국 창춘 공장에서 진행된다. 해당 공장은 지난해 12월부터 Q6L e-트론 생산을 시작한 곳이다. A6L e-트론은 두 번째로 생산되는 PPE 기반 모델이 될 예정이다.

 

 

아우디는 A6L e-트론을 통해 중국 내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출시와 함께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이 공개되면 시장의 반응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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