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픽업트럭 나오나? '레인지로버 스포츠 RCSB' 렌더링 등장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1-07 12: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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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픽업트럭 렌더링으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자동차 콘텐츠 크리에이터 짐(@jlord8)이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 속 레인지로버 스포츠 RCSB는 랜드로버의 럭셔리 이미지와 SUV의 다목적 활용성을 픽업트럭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랜드로버는 현재 다양한 라인업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플래그십 모델인 레인지로버 시리즈는 약 7300만 원부터 시작하는 이보크, 약 9000만 원의 벨라, 약 1억 2300만 원의 레인지로버 스포츠, 그리고 약 1억 5800만 원에 달하는 최상위 모델 레인지로버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랜드로버가 오프로드에 적합한 시그니처 박스형 디자인으로 굳건한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지만, 픽업트럭 시장에는 아직 도전하지 못했다. 짐이 공개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RCSB는 이러한 빈틈을 채울 수 있는 가상의 모델로, 픽업트럭 시장에서도 랜드로버의 브랜드 가치를 입증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RCSB는 ‘Regular Cab Short Bed’의 약자로, 짧은 휠베이스와 2도어 구조, 그리고 콤팩트한 적재 공간을 갖춘 픽업트럭을 뜻한다. 이러한 설계는 주로 북미에서 풀사이즈 픽업트럭의 변형 모델로 인기를 끌어왔다. 짐은 앞서 링컨 마크 LT, 토요타 툰드라 TRD, 포드 F-350 등 클래식 픽업트럭을 부활시키며 주목받았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RCSB는 이름 그대로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다. 실제 생산된다면, 랜드로버가 보유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대표적으로 355마력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454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23마력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543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626마력을 발휘하는 V8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고성능 옵션이 거론된다.

 

 

북미 시장에서 럭셔리 픽업트럭은 한때 링컨 마크 LT와 같은 모델로 주목받았으나, 이후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짐이 상상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RCSB는 랜드로버가 다시 이런 럭셔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랜드로버의 상징인 럭셔리와 모험적인 감각이 결합된 픽업트럭은 새로운 고객층을 끌어들이며, 프리미엄 SUV와 픽업트럭의 경계를 허무는 모델이 될 수 있다.

 

랜드로버가 픽업트럭 시장에 실제로 도전장을 내밀지는 알 수 없지만, 이번 렌더링은 브랜드의 확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준 흥미로운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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