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패스포트 3대를 나란히 하늘에 매달았다…이유는?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5-03-28 12: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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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2026년형 패스포트의 강인함을 증명하기 위해 차량 세 대를 지상 140피트(약 43미터) 크레인에 매달아 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놀라운 장면을 통해 혼다는 패스포트의 튼튼한 내구성을 과시했다.

 

 

이번 퍼포먼스에는 전혀 개조되지 않은 2026년형 패스포트 트레일스포트 세 대가 투입됐다. 차량은 견인고리를 이용해 전후로 연결돼 크레인에 매달렸고, 첫 번째 차량의 앞 범퍼는 지상 약 100피트(약 30미터) 높이에 도달했다.

 

 

이번에 선보인 패스포트 트레일스포트 및 트레일스포트 엘리트는 혼다가 처음으로 노출형 고강도 견인고리를 적용한 모델이다. 견인고리는 주황색으로 칠해졌고, 주조 철로 제작된 완전한 루프 형태를 띠고 있다. 혼다는 이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단단한 견인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각 견인고리는 차량 중량의 두 배를 지탱할 수 있으며, 부식 방지를 위해 분체 도장 처리됐고, 전면 충돌 시 파손되도록 설계돼 안전성도 고려했다. 혼다는 해당 견인고리 기술이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차량을 공중에 들어 올리기 전, 엔지니어들은 연료와 윤활유 등 모든 유체를 배출하고 변속기를 중립으로 놓았다. 그러나 가장 무거운 구성 요소인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유지했고, 그 무게 대부분은 최상단 차량의 견인고리가 감당해야 했다. 혼다에 따르면 이 견인고리는 총 14,000파운드(약 6,350kg) 이상의 하중을 견뎌냈다.

 

 

2026 패스포트 트레일스포트는 후방에도 견인 고리를 갖춘 트레일러 히치(7핀 커넥터 포함)를 장착해, 오프로드 주행 시 후면 손상을 방지한다.

 

 

이 차량은 본질적으로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설계됐다. 혼다는 오프로드에 특화된 서스펜션을 적용했고, AWD 시스템에 대한 강력한 성능도 강조했다. 차량 하부는 두꺼운 강철 스키드 플레이트로 보호되며, 전용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한다.

 

 

혼다는 이번 고공 퍼포먼스를 통해 패스포트의 오프로드 성능과 견고함을 강조했지만, 행사에 사용된 차량이 실제로 쇼룸에 전시되거나 일반 고객에게 인도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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