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신형 라브4를 통해 디자인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라브4는 토요타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모델로,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랜드크루저 역시 오랜 시간 동안 토요타 브랜드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아왔다. 최근 이런 두 차량의 개성을 합친 렌더링 모델이 등장했다. 새롭게 재탄생한 라브4는 기존의 실용성을 유지하면서도 랜드크루저의 상징적인 감성을 반영해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Evren Ozgun Spy Sketch’의 디자이너는 랜드크루저의 고급스러움에 영감을 얻어 박스형 디자인과 고급 사양을 반영한 차세대 라브4 가상 모델을 선보였다. 삼중 LED 헤드라이트, 투톤 컬러 조합, 숨겨진 도어 핸들 등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고, 이와 함께 다양한 색상과 인테리어를 제안했다.
한편, 신형 라브4의 실제 프로토타입은 이미 스파이샷을 통해 일부 모습을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6세대 라브4가 기존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약간의 디자인 개선만 이뤄질 것이라 예상했다. 이는 최근 공개된 신형 캠리와 유사한 방식으로,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기보다는 이전 세대의 업그레이드 모델에 가까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밖에 구체적인 스펙이나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렇게 상상력이 반영된 새로운 디자인이 등장하는 것은 차세대 라브4가 실용성과 스타일 모두에서 한층 진화된 모델로 거듭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라브4가 랜드크루저의 감성을 품고 현실로 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