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현대 아이오닉 5 N 가져와 비교 테스트…이유가?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1-01 13: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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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현대차 고성능 전기 해치백 아이오닉 5 N과 비교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동차 업계에서 경쟁 모델을 벤치마킹하는 일은 흔하지만, 람보르기니가 현대차를 테스트하는 모습은 이례적이다.

 

 

자동차 전문 유튜버 ‘Varryx’가 공개한 영상에는 람보르기니가 현대차, 페라리, 맥라렌 차량과 함께 등장한다. 

 

 

람보르기니는 현재 전기차를 개발 중이다. 아이오닉 5 N의 기술과 설계를 분석하는 것은 향후 람보르기니 전기차 개발에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다만, 람보르기니의 연구개발은 폭스바겐 그룹의 재정적 제약을 받는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람보르기니는 2023년 8월, 대망의 전기차 ‘란자도르(Lanzador)’를 공개했으며, 양산형 모델은 2028년 출시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최근 CEO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은 출시 일정이 2029년으로 연기됐음을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란자도르의 출력이 1메가와트(1360마력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실제 양산형 모델이 이 성능을 그대로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플랫폼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란자도르가 폭스바겐 그룹의 스케일러블 시스템 플랫폼(SSP)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SSP의 도입은 2028년 후반으로 미뤄졌으며, 첫 적용 모델은 아우디 A4 e-트론이 될 가능성이 높다.

 

테스트 현장에서는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와 맥라렌 아투라도 목격됐다. 람보르기니는 과거에도 테슬라 모델 X와 페라리 296 GTB를 벤치마킹한 바 있다. 296 GTB와 아투라는 V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터메라리오가 경쟁 대상이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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