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차 가격이 급등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럭셔리 카를 찾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외신에서는 글로벌 시장 기준 약 6500만 원 이내로 고급스러움과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모델을 분석했다. 다음은 뛰어난 주행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6500만 원 이하 차량 10종이다.
1. 제네시스 G70 (약 6400만 원)
제네시스 G70은 경쟁력 있는 가격과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기본 모델에는 300마력 2.5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제로백은 약 6초가 소요된다. 3.3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3.3터보 스포츠 모델(약 7600만 원)은 제로백 4초대의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탄탄한 서스펜션 세팅과 고급스러운 실내 소재도 강점이다.
2. 아큐라 인테그라 (약 4990만 원)
혼다 시빅을 기반으로 한 아큐라 인테그라는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200마력 1.5리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옵션을 제공해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했다. 실내는 우수한 마감 품질과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췄다.
3. 볼보 XC40 (약 6130만 원)
볼보 XC40은 개성 있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소형 SUV다. 247마력 2.0리터 터보 엔진과 AWD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제로백 가속은 6초대다. 북유럽 감성이 돋보이는 실내 디자인과 1.59t의 견인 능력도 장점이다.
4. BMW 2시리즈 (약 5960만 원)
BMW 2시리즈 쿠페는 BMW의 전통적인 드라이빙 재미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230i 모델은 255마력 2.0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했고, 선택 옵션으로 더 강력한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M 스포츠 패키지도 제공된다. 여기에 최신 iDrive 9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4.9인치 디스플레이도 탑재됐다.
5. 캐딜락 CT4 (약 5310만 원)
CT4는 스포츠 세단의 정체성을 갖춘 모델로,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민첩한 핸들링을 선사한다. 310마력 2.7리터 터보 엔진을 선택하면 제로백 가속이 5초 미만으로 줄어든다. 깔끔하고 현대적인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지만, 실내 공간은 경쟁 모델보다 다소 좁다는 평가다.
6. 아우디 A3 (약 5770만 원)
아우디 A3는 날렵한 핸들링과 탄탄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모델로, 201마력 2.0리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경쾌한 가속력을 발휘한다. 콰트로 AWD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며,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도 장점이다.
7. 미니 컨트리맨 (약 5850만 원)
미니 브랜드에서 가장 큰 모델인 컨트리맨은 241마력 2.0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제로백 가속을 약 6초에 마친다. 실내엔 9.4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감각적인 실내 디자인이 돋보이는, 개성 있는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모델이다.
8. 렉서스 IS (약 6150만 원)
렉서스 IS는 경쟁 모델 대비 가격이 낮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기본 모델은 241마력 2.0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311마력 V6 엔진을 탑재한 IS 350 F 스포츠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실내 마감 품질이 동급 최고 수준으로, 내구성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9. BMW X1 (약 6210만 원)
BMW X1은 탄탄한 섀시와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소형 SUV다. 241마력 2.0리터 터보 엔진과 AWD 시스템을 조합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인다. 최신 iDrive 9 시스템과 고급 소재를 사용한 실내 디자인도 강점이다.
10. 렉서스 UX (약 5510만 원)
2025년형 UX는 UX 250h에서 UX 300h로 명칭이 변경되며 출력이 196마력으로 상승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도심 연비 19.1㎞/ℓ를 기록하며, 승차감이 뛰어나다. 렉서스 특유의 고급스러운 실내와 다양한 옵션도 제공된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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