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초희귀 ‘콘티넨털 슈팅브레이크’ 공개… 진정한 럭셔리 왜건의 탄생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4-12-19 15: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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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콘티넨털 GT를 소유하는 것만으로는 특별함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투어링 수퍼레제라(Touring Superleggera)가 제작한 초희귀 모델이 해답이 될 수 있다. 

 

 

이 맞춤형 벤틀리는 내년 2월 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며, 예상 낙찰가는 약 4억 5,000만 원에서 6억 원 사이다.

 

 

이 특별한 슈팅브레이크 모델은 ‘플라잉 스타(Flying Star)’라고 불리며, 기본 모델은 콘티넨털 GTC 컨버터블이다. 차량은 출고 직후 투어링 수퍼레제라로 보내져 대대적인 개조 과정을 거쳐 현재의 독창적인 2도어 왜건으로 탈바꿈했다. 

 

 

놀랍게도 이 개조 비용만 약 5억 원에 달하며, 차량 자체 가격은 제외된 금액이다. 이번 경매에서 예상가가 적중한다면, 희소성을 고려하더라도 차량 소유주는 재판매로 수익을 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투어링 수퍼레제라는 컨버터블을 슈팅브레이크로 변신시키기 위해 전용 고정식 루프를 제작했으며, 도어 길이를 약 2.5cm 연장했다. 후면부는 타원형 리어램프와 맞춤형 테일게이트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RM 소더비(RM Sotheby’s)에 따르면, 차량 소유주는 이에 맞춘 특별 제작 여행용 가방 세트도 의뢰했으며, 해당 세트는 이번 경매에 포함된다. 이 모든 변환 작업은 4,000시간 이상의 수작업을 거쳤다.

 

 

플라잉 스타는 단 19대만 제작됐으며, 모두 6.0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을 탑재해 552마력을 발휘한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차량은 주행거리 7,467km로 매우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실내 관리가 잘 된 것으로 보이며, 약간의 사용감만 눈에 띈다.

 

 

벤틀리는 공식적으로 슈팅브레이크 모델을 제작한 적이 없었다. 이는 아쉬운 점이지만, 이번 경매는 그 대안에 가까운 모델을 소유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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