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추천하는 지금 투자해야 할 클래식카 4대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3-28 16:10:30
  • -
  • +
  • 인쇄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클래식카 시장은 여전히 안정적인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디자인과 희소성, 그리고 꾸준한 가치 상승 가능성 덕분이다. 미국 댈러스 경매 갤러리의 자동차 전문가 도널드 본드는 최근 “2025년 클래식카 시장은 강세로 출발했다”라며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평가했다. 본드가 추천한 ‘지금 투자할 만한 클래식카’ 4종을 소개한다.

 

 

 

1. 토요타 2000GT

1967년부터 1970년까지 생산된 일본 최초의 고성능 스포츠카로, 전 세계에 단 351대만 제작됐다. 재규어 XKE를 연상케 하는 유려한 디자인으로 클래식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글로벌 판매가는 약 990만 원이었지만, 현재는 경매에서 11억~14억 원 이상에 거래된다. 높은 희소성과 완성도 덕분에 수집가들 사이에서 ‘가장 안정적인 일본 클래식카’로 꼽힌다.

 

 

2. 포드 머스탱 셸비 GT350·GT500

1960년대 후반 미국 머슬카를 대표하는 모델로, 강력한 V8 엔진과 상징적인 패스트 백 디자인이 특징이다. GT350은 현재 약 4억 원 이상, GT500도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0년에는 GT350 프로토타입이 562억 원에 낙찰되며 화제를 모았다. 긴 시간 동안 가치가 꾸준히 유지돼 클래식카 입문자에게도 적합한 모델이다.

 

 

3. 재규어 XKE 시리즈 1

1961년 첫 출시된 이후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라고 불려온 영국 클래식카다. 우아한 차체 라인과 독특한 와이어 휠 디자인, 강력한 V12 엔진이 조화를 이룬다. 평균 시세는 2억 9천만 원 수준이며, 완전 복원 모델은 5억 원 이상에 거래된다. 유지비가 높은 편이지만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4. 포르쉐 911

독일을 대표하는 스포츠 카 포르쉐. 그중에서도 1964년~1973년식 911은 클래식카 시장에서도 높은 수요를 자랑한다. 출시 당시 950만 원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기본 모델도 2억 원 이상에 거래된다. 특히 T, E, S 모델은 투자 가치가 높고, 복원 차량은 5억 원 이상으로 가격이 뛴다. 다양한 트림과 컬러, 탄탄한 브랜드 이미지가 강점으로 작용한다.

 

 

도널드 본드는 “클래식카는 단순한 소유를 넘어 자산으로 기능할 수 있다”라며 “차량 상태와 이력, 정비 가능성 등을 꼼꼼히 확인한 뒤 투자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

홀덤 캐쉬게임 바카라 게임 바카라사이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서울

    실시간카지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