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Y, 주행 테스트에서 BMW iX3 압살…4배 앞서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1-31 16: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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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2.83초마다 한 대씩 출고됐으며,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브랜드는 BYD, 테슬라, BMW 순이었다.

 

영국 자동차 정보업체 ‘Confused.com’에 따르면 BYD는 시간당 397대, 테슬라는 196대, BMW는 59대를 출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흐름 속에서 유튜브 채널 ‘CSL AutoTime’이 테슬라 모델 Y와 BMW iX3를 대상으로 한 이색적인 전기차 드래그 레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스펙만 놓고 보면 모델 Y 퍼포먼스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이 차량은 최고출력 534마력에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iX3보다 약 260kg가량 가볍다. 반면, iX3는 최고출력 286마력의 후륜구동(RWD) 모델이다.

 

 

그러나 실제 경기에서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 4번의 드래그 레이스에서 iX3는 모든 경기에서 출발 직후 더 빠른 가속력을 보이며 초반 리드를 잡았다. 특히, 첫 수십 미터 구간에서는 모델 Y를 앞서는 모습이 연출됐다.

 

다만, 그 차이는 오래가지 않았다. 모델 Y 퍼포먼스의 강력한 출력이 본격적으로 발휘되면서 iX3를 순식간에 추월, 매번 차량 3대 이상의 차이를 벌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이번 드래그 레이스는 임시 경기장인 드래그 스트립(소형 민간 비행장)에서 진행된 만큼, 모델 Y 퍼포먼스는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인해 브레이킹에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로 매 경기 후 강한 브레이킹이 필요했으며, 드라이버는 브레이크 성능 저하를 우려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긴급 제동 테스트(시속 100km에서 정지)에서도 모델 Y 퍼포먼스가 승리했다. 반복된 고속 주행과 급제동에도 불구하고 브레이크 성능 저하 없이 iX3보다 더 짧은 거리에서 완전히 정지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테슬라 모델 Y 퍼포먼스는 가속력뿐만 아니라 제동력에서도 BMW iX3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iX3가 초반 스타트에서는 우위를 보였지만, 전체적인 성능에서는 모델 Y 퍼포먼스가 확연한 차이로 압승을 거뒀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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