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같아!” 신형 토요타 시에나 이렇게 나오나?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2-14 16: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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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텔란티스가 북미 시장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와중에도, 크라이슬러 퍼시피카가 미니밴 시장에서 여전히 선전한 점은 몇 안 되는 긍정적인 요소 중 하나였다. 이에 토요타도 조만간 새로운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미국 미니밴 시장에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는 11만 9389대가 판매되며 1위를 기록했다. 혼다 오디세이가 8만 대로 그 뒤를 이었고, 4세대 토요타 시에나와 기아 카니발이 그 뒤를 따랐다.

 

 

업계에서는 토요타가 북미 법인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6세대 신형 라브4를 포함해 여러 차종이 디자인 변경을 거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시에나는 디지털 렌더링을 통해 변화가 예상되는 모델 중 하나로 꼽힌다.

 

자동차 콘텐츠 크리에이터 ‘Theottle’은 최근 공개한 가상 렌더링에서 신형 시에나가 단순한 페이스리프트를 넘어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을 거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신형 캠리나 차세대 하이럭스처럼 시에나도 과감한 변화를 맞이할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디자인을 재구성했다.

 

 

시에나는 1998년 북미 시장용으로 출시된 이후 2020년 4세대 모델로 진화했다. 업계에서는 시에나가 완전 변경보다는 부분 변경을 통해 2026년형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번 렌더링에서는 신형 시에나가 크라운 시그니아(Crown Signia)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나왔다.

 

기존 2025년형 시에나의 차체를 기반으로, 보다 입체감이 줄어든 전면부와 허니콤(벌집) 스타일 라디에이터 그릴, 크라운 시그니아의 분리형 헤드 램프를 반영했다. 측면 실루엣도 과장된 느낌을 줄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강조했으며, 후면부는 LED 라이트 바와 새로운 테일램프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보다 정제된 형태로 변화했다.

 

 

토요타가 실제로 신형 시에나에 어떤 변화를 적용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를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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