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절도 범죄 저지른 후 자랑 셀카 올렸다가 붙잡힌 도둑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5-04-23 16: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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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남성이 미국의 한 자동차 대리점에서 차량 바퀴 여러 세트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자신이 훔친 바퀴들과 함께 찍은 셀카를 지인에게 보낸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에 따르면 브랜든 술로(Brandon Sullo, 22)는 코네티컷주의 혼다 대리점에서 차량 바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스스로 증거를 남겼는데, 범행 당시 바퀴와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을 지인에게 전송한 것이다.

 

2024년 10월, 경찰은 혼다 대리점에서 수상한 인물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용의자는 경찰차에 살짝 부딪히며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해당 차량의 등록 정보를 추적해 솔로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경찰은 사건에 사용된 혼다 어코드 차량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차량 내부를 조사했고, 그 안에서 잭, 임팩트 렌치, 여러 개의 스패너를 발견했다.

 

 

이후 공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경찰은 해당 기기에서 술로가 직접 찍은 셀카 사진을 확보했다.

 

사진은 범행 당일 촬영된 것으로 차량 안에는 훔친 것으로 보이는 타이어 여러 개가 함께 있었으며, 술로는 이 사진에 “토링턴에서 돌아오는 길”이라는 설명을 덧붙여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술로는 1급 절도, 2급 절도 3건, 1급 및 2급 절도 공모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그가 10월 7일부터 11월 23일 사이에 혼다뿐 아니라 토요타 디리점에서도 타이어 및 바퀴를 절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술로가 두 장소에 있었던 것을 입증할 영상도 확보한 상태다. 술로는 경찰의 추적에 결국 이달 14일 자수했다. 범죄를 저지른 뒤 스스로 결정적인 증거를 남겨 치명적인 대가를 초래한 것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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