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못 갈 곳이 없다…단 1대뿐인 V8 버기 경매에 등장, 가격은?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5-03-19 1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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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인치 휠과 40인치 타이어를 장착하고 25인치의 서스펜션 트래블을 제공하는 독창적인 오프로드 차량이 경매에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차량은 디자이너 조이 루이터(Joey Ruiter)가 설계한 오프로더 모델로 세상에 단 한 대밖에 없다.

 

 

리부트 버기(Reboot Buggy)라고 불리는 이 차는 세마(SEMA) 쇼와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에서 전시된 바 있으며, 킹(king) 쇼크를 탑재해 25인치 이상의 서스펜션 트래블을 확보했다.

 

 

때때로 너무 기괴하고 독특한 차량이 등장해 실제 존재하는 것이 믿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리부트 버기가 바로 그런 사례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이 차량은 일반적인 자동차 개념을 뛰어넘는 특이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부트 버기는 10여 년 전에 설계됐으며, 극단적으로 단순한 교통수단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1800년대 마차에서 영감을 받아 자동차 이전 시대의 투박한 탈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과거와 현재를 독특하게 융합한 이 차량은 단순한 전시품이 아니라 실제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이번에 ‘Cars & Bids’ 경매에 나왔다.

 

 

리부트 버기는 단순한 디자인과 달리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차체 후방에 6.3리터 자연흡기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3단 자동변속기가 후륜을 구동하는 방식이며, 정확한 중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량 구조로 인해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차량은 본래 마차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해 제작됐다. 킹 쇼크의 코일오버 서스펜션에 18인치 휠, 요코하마 지오랜더 40인치 머드-테레인 타이어를 장착했다. 또한, WARN 인더스트리(WARN Industries)에서 제작한 윈치도 적용했다.

 

 

내부 역시 차량의 단순한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반영했다. 검은색 가죽 시트 두 개와 3점식 하네스, 3스포크 스티어링 휠, 그리고 간단한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검은색 금속 대시보드가 있다.

 

 

차량은 현재까지 약 1,200마일(약 1,931km)을 주행한 상태다. 주행 성능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자동차 수집가들에게는 흥미로운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

 

 

리부트 버기는 도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등록된 차량이지만, 구매자는 아스팔트보다 거친 지형에서 이를 활용하는 데 더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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