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EV 판매는 늘어날 것” 내년 최대 30% 증가 예상…이유는?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4-12-30 17: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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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EV) 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 전체의 약 6분의 1을 차지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S&P 글로벌 모빌리티의 분석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시장 EV 판매는 30% 증가해 차량 전체 판매의 16.7%(약 1510만 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4년의 13.2%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런 낙관적인 전망은 다수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하이브리드차에 집중하면서 전기차 출시 속도를 늦추는 상황에서 나와 주목된다.

 

 

올해 최종 판매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추정치에 따르면 2024년 BEV 판매는 1,160만 대로 시장 점유율은 13.2%일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성장률은 극명하게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정책, 관세 및 인센티브, 충전 인프라 등 여러 요인이 EV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인도에서는 EV가 전체 판매의 7.5%에 불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년 대비 117%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미국에서는 EV 판매가 36%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이 11.2%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 성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가 EV 세금 공제와 미국 외부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대한 관세에 대해 어떤 계획을 세우느냐에 달려 있다.

 

중국은 내년에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30%를 EV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미 점유율이 크기 때문에 성장률은 다른 지역만큼 빠르지 않아 전년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년 중국에서는 전기차 판매량이 내연기관차를 처음으로 추월할 것으로 보이며, 정부가 설정한 2035년까지 신차 판매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석가들은 이런 추세가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중국의 전기차 성장세는 멈출 수 없다”라고 주장하지만, 모델 과잉 공급, 치열한 경쟁, 가격 전쟁 등으로 인해 많은 로컬 브랜드가 도태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또한, 과거 중국에서 우위를 점했던 유럽, 일본, 미국 제조사들은 중국 소비자들이 자국 브랜드로 눈을 돌리면서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2020년에는 외국 자동차가 신차 판매의 64%를 차지했지만, 2024년에는 그 비율이 37%로 급락했다.

 

독일은 EV 판매 부진과 정부 보조금 축소로 전기차 수요가 타격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중국 시장의 감소세로 인해 폭스바겐 그룹 등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으며, 경영진의 공장 폐쇄와 대규모 감원을 검토에 노조는 파업을 경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P 글로벌 모빌리티의 분석은 서유럽 및 중유럽의 EV 판매가 43%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이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이 2025년에 보조금을 축소하거나 철회할 가능성이 있지만, EV 판매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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