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신형 자동차 중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찾는 게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품질과 사양을 유지하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숨은 보석 같은 차들이 있다. 아래는 자동차 전문가 로렌 픽스(Lauren Fix)가 꼽은 2025년 자동차 모델 중 가성비가 좋은 자동차 TOP 5다.
1. 닛산 버사
2025년형 닛산 버사는 약 2700만 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이다. 넓은 실내 공간과 부드러운 소재가 적용됐고, 인체공학적 설계의 ‘제로 그래비티(무중력)’ 시트로 장거리 운전도 편안하다. 최대 425ℓ의 트렁크 용량을 제공하며, 상위 트림에서는 무선 충전, 자동 공조 장치 및 블루 대시 트림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2. 마쓰다 마쓰다3
마쓰다3는 약 3600만 원부터 시작하는 모델로, 고급스러운 품질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2.5ℓ 스카이액티브-G 엔진이 191마력과 25.7㎏·m의 토크를 발휘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2025년형 모델에는 ‘알렉사 빌트인’ 음성 제어 기능과 OTA 내비게이션 업데이트가 추가됐다. 고급 소재로 마감한 실내는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돼 운전 중 방해 요소를 최소화한다.
3. 현대 베뉴
현대 베뉴는 약 3100만 원부터 시작해, 소형 SUV 시장에서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로 평가받는 모델 중 하나다. 121마력 4기통 엔진을 장착해 도심 주행에 적합하며, 고속도로 연비는 14.9㎞/ℓ에 달한다. 기본 모델부터 전방 충돌 방지, 자동 비상 제동,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이 포함되는 것 역시 큰 장점으로 꼽힌다.
4. 기아 니로
기아 니로는 가솔린부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 모델이다. 그중 하이브리드 모델의 복합 연비는 약 20.8㎞/ℓ로 우수한 편에 속한다. 여기에 듀얼 존 공조, 열선 시트 및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사양부터 포함된다. 과하지 않은 디자인과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춰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5. 토요타 코롤라
토요타 코롤라는 약 3400만 원부터 시작하며, 뛰어난 내구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중고차 시장에서도 꾸준히 가치를 유지하는 모델이다. 특히 기본 모델에도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이 적용돼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감지 기능이 포함된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복합 연비 21.2㎞/ℓ 이상을 기록해 유지비 절감 효과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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