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AI 창립자이자, 챗GTP CEO인 샘 올트먼(Sam Altman)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Napa)에서 코닉세그 레제라(Koenigsegg Regera)를 운전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럭셔리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진 올트먼은 이 희귀한 스웨덴 슈퍼카를 자신의 인상적인 컬렉션에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 장면은 자동차 애호가 조셉 벨리안(Joseph Velyan)이 틱톡 계정 @norcal.garage에 공유하면서 알려졌다.
코닉세그 레제라는 한정 생산된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로 전 세계에 단 80대만 제작됐다. 가격은 200만 달러(약 29억 원)부터 시작하며, 공기역학 성능을 강화하는 ‘고스트 패키지(Ghost Package)’나 ‘환경 파워 업그레이드(Environmental Power Upgrade)’와 같은 추가 옵션에 따라 가격은 더욱 올라간다.
해당 차량은 5.0리터 V8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를 결합한 코닉세그의 다이렉트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1500마력을 발휘한다. 이런 파워트레인은 0-400-0km/h를 단 31.49초 만에 달성하는 등 놀라운 성능을 보인다.
순자산이 약 20억 달러(약 2조 9120억 원)로 추정되는 올트먼은 고성능 차량에 대한 열정이 높은 인물로 알려졌다. 그의 컬렉션에는 맥라렌 F1과 기타 희귀한 차량들, 그리고 ‘오래된 테슬라’가 포함돼 있다.
코닉세그 레제라는 단순히 올트먼의 컬렉션에 추가된 화려한 차량 그 이상이다. 이 차는 자동차 공학과 디자인의 정점을 상징하며, 극강의 성능, 첨단 기술, 희소성을 결합한 최상위 하이퍼카로 군림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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