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달 탐사 차량용 타이어 콘셉트 2종 공개

조창현 기자 / 기사작성 : 2025-04-14 23: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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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이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우주 스페이스 관련 심포지엄인 제40회 스페이스 심포지엄(Space Symposium)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10일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진행됐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주관하는 일본 우주 산업 부스 내에 브리지스톤이 전시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달 탐사 차량용 타이어 개발을 통해 브리지스톤의 도전과 기술의 진보를 선보임으로써 우주개발에 참여하는 기업 및 기관들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창조 활동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브리지스톤이 2세대 달 탐사 차량용 타이어 콘셉트 모델 2종을 전시했다. 공개되는 2세대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가벼워지면서 중소형 크기의 달 탐사 차량에 적합하게 성능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브리지스톤은 지구상 모든 모빌리티를 지원해온 글로벌 전문성을 토대로 이제 우주에서의 모빌리티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모터스포츠 등 극한 조건에서 다져온 기술력과 경험을 살려 달 탐사의 과제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달 탐사 차량용 타이어 기술을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또한, 브리지스톤은 2024년 미국 우주 탐사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인 아스트로보틱 테크놀로지(Astrobotic Technology)와 협업 관계를 체결하는 등 우주 산업에서의 공동 창출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특정 고객이나 임무의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 제작이 가능한 타이어를 개발하고, 안전과 마음의 평화를 지원하며, 달 개발에 있어 인류의 과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달 탐사 차량용 타이어 개발 프로젝트는, 브리지스톤의 중기 사업 계획(2024~2026년)에서 탐구적인 사업으로 분류되는 “에어프리(AirFree)” 비공압 타이어 기술을 지구에서 우주, 그리고 달 표면으로 확장하는 구상이다. 브리지스톤은 앞으로도 달이라는 극한 환경에서 단련된 기술을 지구에서 사용하는 타이어에 응용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소형 달 탐사 차량용 타이어 컨셉 모델 전시 외에도, 브리지스톤은 토요타 자동차, 이데미츠 코산, 그리고 심포지엄 주최기관인 스페이스 파운데이션과 함께 공동 패널 토론에도 참가한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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