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주유에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2024-2025 하이브리드차 10종이 공개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제외한 순위로, 동일 모델의 여러 트림이 포함될 경우 최상위 트림 기준으로 선정됐다. 미국 자동차 매체 캘리블루북이 선정한 TOP 10 순위는 다음과 같다. 주행거리는 미국 연비 기준이다.
1. 2024 포드 F-150 (주행거리: 약 1,132km)
F-150 하이브리드는 2024년 미국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3.5리터 V6 하이브리드 엔진은 430마력과 78.2kg·m의 토크를 자랑하며, 사륜구동을 기본 탑재했다. 복합 연비는 9.4km/L로, 113리터 연료탱크 덕분에 긴 주행거리가 가능하다. 견인 능력도 5,080kg에 달해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2. 2024 현대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블루 (주행거리: 약 1,078km)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블루는 가격 대비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하며, 복합 연비는 22.9km/L이다. 주행거리 면에서는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에 근소하게 앞서지만, 가격 경쟁력 면에서는 더욱 우수하다. 저비용으로 긴 주행거리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선택지다.
3. 2025 토요타 캠리 (주행거리: 약 1,067km)
새롭게 개편된 2025년형 캠리는 오직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만 출시됐다. LE 트림이 가장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며, 복합 연비는 21.7km/L이다. 4000만 원대 초반 가격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4. 2025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주행거리: 약 1,054km)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새 디자인과 강화된 기술 사양을 제공한다. 전륜구동 모델 기준으로 복합 연비는 16.7km/L이며, SUV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대형 터치스크린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춰 가족용 차량으로 적합하다.
5. 2024 토요타 시에나 (주행거리: 약 1,042km)
시에나는 모든 트림이 동일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전륜구동 모델 기준으로 복합 연비는 16.1km/L이며, 현재 미국 시장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미니밴이다. 넓은 실내 공간과 실용성이 특징이다.
6. 2024 토요타 프리우스 (주행거리: 약 1,036km)
효율성을 자랑하는 프리우스는 22.7km/L의 복합 연비를 통해 긴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전륜구동 모델이 최고 효율을 자랑하지만, 사륜구동 옵션도 21.5km/L로 충분히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효율적인 도심 주행용 차량으로 추천된다.
7. 2024 렉서스 LC 500h (주행거리: 약 1,036km)
고급 쿠페인 LC 500h는 가격 면에서 다른 차량과는 큰 차이가 있지만,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장비로 차별화된다. 장거리 여행을 즐기는 소수의 소비자를 위한 선택지다.
8. 2025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주행거리: 약 998km)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미국에서 비교적 덜 팔리는 모델이지만, 뛰어난 가성비와 장비 사양을 갖추고 있다. 21.3km/L의 복합 연비로 중형 세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인다. 긴 거리를 주행하는 운전자에게 적합하다.
9. 2024 렉서스 RX 350h (주행거리: 약 996km)
RX 350h는 럭셔리 SUV 시장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AWD가 기본 사양으로 포함돼 있으며, 복합 연비는 15.3km/L이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안정성으로 패밀리 SUV로도 적합하다.
10. 2024 토요타 그랜드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주행거리: 약 996km)
그랜드 하이랜더는 기존 하이랜더보다 더 넓은 실내 공간과 높은 기본 사양을 제공한다. 전륜구동 모델 기준 복합 연비는 15.3km/L이며, 대형 SUV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가족용 차량으로 실용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