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2월 기록적인 美 판매 경신…최고 인기 모델은?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5-03-04 12: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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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차기아 미국법인에 따르면 기아 미국은 2025년 2월 63,303대를 판매했으며, 내연기관차(ICE)와 전기차 모두의 고른 성장 덕분에 5개월 연속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

 

 

이는 전년 2월보다 9% 이상 증가한 수치로, 스포티지, K4, 카니발(44% 증가), 텔루라이드(13% 증가)가 판매를 이끌었다. 전기차 모델은 작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기아 미국의 판매 운영 부사장 에릭 왓슨은 “기아는 SUV 라인업과 전혀 새로운 K4 콤팩트 세단을 통해 계속해서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스포티지는 2026년형 모델을 준비 중이지만 여전히 높은 판매 기록을 보이고 있으며, 놀라운 점은 그 뒤를 잇는 모델들이 크게 의외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스포티지는 2025년 첫 두 달 동안 24,429대가 팔렸고, 그 뒤를 이어 지난해 여름에 포르테를 대체한 K4 세단이 꾸준히 판매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3위는 텔루라이드가 차지했으며, 이는 새로운 쏘렌토(18,370대 대 14,570대 판매)에 비해 꾸준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대차 미국도 지난달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5개월 연속 최다 판매 실적 기록이다. 싼타페 HEV, 투싼, 아이오닉 6 등이 판매를 이끌었으며, 총 62,032대를 판매해 전년 2월 대비 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기아보다는 다소 적지만, 여전히 좋은 성과다.

 

 

현대차 미국의 CEO 랜디 파커는 “이번 2월은 현대차 역사상 가장 높은 2월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투싼과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의 지속적인 성장이 이끈 다섯 번째 연속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콤팩트 SUV 투싼의 인기는 여전하며, 판매는 16% 증가해 31,342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새로운 엘란트라(아반떼)가 24% 증가하며 19,000대 이상을 판매해 2위에 오른 것이다. 

 

 

3위는 새로운 싼타페가 차지했으며, 이는 플래그십 모델인 팰리세이드(17,858대 대 14,493대 판매)보다 더 많이 팔렸다. 팰리세이드는 6% 감소했으며, 사람들이 차기 모델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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