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직원은 소개팅도 못해” 현차부심 또 터졌다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5-03-24 12: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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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평균 연봉을 자랑하는 현대차 근로자들의 자부심이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자신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글이 등장했다.

 

폐쇄형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썸연예 게시판에는 최근 현대차에 근무하는 것을 인증한 네티즌이 ‘어디 가서 현대자동차 다닌다고 말하기 정말 싫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게시글에 따르면 이 현대차 근로자는 소개팅 때마다 회사 때문에 골치 아픈 일이 벌어진다고 했다.

 

어떻게 돌려서 말해도 자신이 현대차에 다닌다는 것을 상대방이 결국 알아차린다는 것이 그의 하소연이다.

 

 

예컨대 그가 “유명한 회사 다녀요”라거나, “결혼정보회사에서 좋아하는 회사 다닌다” 정도로 표현해도, 단박에 “현대차인가요?”라고 상대방이 묻는다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소개팅 실패를 현대차 때문으로 돌렸다. “원치 않게 직장을 공개할 때마다, 수많은 여자들이 제 직장의 위압감 때문인지 부담을 느끼고 떠나버리곤 한다”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 때문에 그는 “직장을 숨길 수 없는 상황이 원망스럽다”면서 “차라리 삼성전자로 이직하는 게 맘 편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글은 예전에 현대차 근로자가 “답이 좀 됐으려나”로 화제를 일으킨 글에 이어 다시 한번 논란거리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당시 한 현대차 근로자는 자신의 학교를 밝히지 않은 채 “하고 싶은 공부를 열심히 한 덕분에 매 순간 자신 있게 산다”라는 글을 블라인드에 올렸다.

 

그러자 다른 네티즌이 댓글로 “어느 정도 학벌이야”라고 묻자, 그는 “음…현차 사무직이야. 답이 좀 됐으려나”라는 대댓글을 달아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심지어 의사가 댓글을 달자, 또 다른 현대차 근로자는 “어이, 청진기”라며 의사를 비하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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