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호주서 세라토 단종하고 K4 대체 모델로 출시…저렴한 가격은?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5-01-17 16: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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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호주에서 사랑받던 ‘세라토(Cerato)’를 대체하는 새로운 K4 세단을 출시했다.  

 

 

K4는 이달 말부터 쇼룸에 출시될 예정이며, 초기에는 세단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이후 해치백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 호주법인은 “세라토는 호주에서 지난 20년간 수많은 신규 고객을 기아로 끌어들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K4는 새로운 플랫폼 덕분에 이전 세라토보다 더 길고, 넓고, 낮아졌다. 또한, 스포티한 매력을 더하며 최신 기술과 안전 시스템을 갖췄다.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며 세라토의 유산을 계승한다.

 

 

호주에서 K4 세단 라인업은 S, 스포츠, 스포츠+, GT-라인 트림으로 구성되며, 첫 세 가지 트림은 150마력과 19.6kg·m 토크를 발휘하는 2.0리터 MPI 엔진을 장착했다. 

 

 

플래그십인 GT-라인은 1.6리터 T-GDI 터보 인라인 4기통 엔진을 탑재해 190마력과 26.9kg·m 토크를 제공한다. 외장 색상은 총 8가지로, 새롭게 인터스텔라 그레이, 피어리 레드, 웨이브 블루, 허니듀가 추가된다.

 

 

기아 호주 법인 최고경영자 데미안 메레디스(Damien Meredith)는 “세라토는 2004년 처음 출시 후 호주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번 달 20만 대 판매를 돌파할 것”이라며 “K4는 세라토의 후속 모델로서 호주 소비자들의 취향에 완벽히 부합하며, 스타일링, 기술, 안전, 주행 성능 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라고 말했다.

 

 

K4의 호주 가격은 S 트림이 30,590호주달러(약 2469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미국의 22,000달러(약 3,209만 원)보다 약 600만 원 저렴하다. GT-라인은 42,990호주달러(약 3468만 원)부터 시작한다.

 

 

여전히 가성비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K4는 호주 기준 40MPG(약 17km/L)의 연비와 다양한 기본 사양을 제공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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